Some where_I'm there
다시시작.
cien_
2008. 9. 23. 05:47
온 도시가 물에 잠겼다. 열흘이 넘게 하루종일. 단 오분도 멈추지 않고 비가 내린다.
이렇게 내린 비들은 모두 어디로 흘러 갈까.
창밖으로 흐르는 빗물이 너무 많아
창가에 둔 어항속의 물고기들이 창밖의 빗물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착각.
다시 돌아오자 마자 정신없이 시작된 일상.
방학동안 한국어를 잊어 버린 학생들에게 수없이 같은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고
새로운 신입생들과는 가갸거겨고교 -
단 오분도 볼수 없는 태양은 그저 사진 속에서.
결국 이렇게 차마 여름과의 작별을 고하지 못한채로 겨울을 맞이한다.
이렇게 내린 비들은 모두 어디로 흘러 갈까.
창밖으로 흐르는 빗물이 너무 많아
창가에 둔 어항속의 물고기들이 창밖의 빗물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착각.
다시 돌아오자 마자 정신없이 시작된 일상.
방학동안 한국어를 잊어 버린 학생들에게 수없이 같은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고
새로운 신입생들과는 가갸거겨고교 -
단 오분도 볼수 없는 태양은 그저 사진 속에서.
결국 이렇게 차마 여름과의 작별을 고하지 못한채로 겨울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