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n_
승우만 바보는 아니야
cien_
2010. 10. 10. 22:26
담벼락에 빼뚤하게 쓴 아이의 고백.
내 맘도 몰라주는 바보를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이
아주 절실하게 느낌표에 박혀있어서 한참을 웃다가
저 느낌표가 어떤 날은 내게로 향해있는 것도 같아서 심장이 쫀쫀해졌다.
그러니까 승우만 바보는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