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140자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cien_ 2012. 4. 23. 20:26

 

입밖으로 내버리면

어찌 감당할 수도 없을 말들을

앞뒤 생각 안 하고 뱉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입 안에 작은 피멍울이 생긴다.

때론 눈다래끼 같은 것도.

어떤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옳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