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적지근한 커피는
신선한 원두에서 뽑아져 나온 나른한 포말도,
아프리카의 열기도, 향도
함께 시들어가버린
그 미적지근한 커피는
떫고, 시고, 쓰다.
미적지근한 커피는
신선한 원두에서 뽑아져 나온 나른한 포말도,
아프리카의 열기도, 향도
함께 시들어가버린
그 미적지근한 커피는
떫고, 시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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