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burying museum 2006. 7. 20. 22:58



친구녀석들과 무의도로 가는 배 위에서
새우깡을 향해 무작정 달려들다
빈 봉지의 바스락 거림을 듣자 마자
아무 미련없이 떠나 버리던
저 녀석들이
왠지 조금은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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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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