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혹은 알렉세이
한 때 가장 빛나던 시절의 미소가 담긴 사진.
그 이국의 이름들과
사랑이 담긴 묘비명.
그들이 이야기를 상상하던 그 시간.
맥주병을 들고 붉은 입술을 칠한 검은드레스의
미술학도의 비현실적이던 인사
그 여름.
꿈꾸던
푸르던
뜨겁고 때론 따사로왔던.
우리의 여름이.
다시.
그리고.
한 때 가장 빛나던 시절의 미소가 담긴 사진.
그 이국의 이름들과
사랑이 담긴 묘비명.
그들이 이야기를 상상하던 그 시간.
맥주병을 들고 붉은 입술을 칠한 검은드레스의
미술학도의 비현실적이던 인사
그 여름.
꿈꾸던
푸르던
뜨겁고 때론 따사로왔던.
우리의 여름이.
다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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