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리 봐도 애정결핍인가봐.
애정 세포에 문제가 있어. ㅋ
그래서 말인데. 다음엔 네가 남자로 태어나렴.
내가 남자로 태어나는 건 왠지 너무 안 어울리니까.
바람처럼 떠돌아 다니는 건 봐줄테니. 날 사랑만 해줘 :)
난 항상 네가 궁금해.
그리고 항상 너에게 관심받길 원하고 늘 첫 번째 자리를 고수하고 있길 바래.
이건 내 욕심이기도 하지만.
십년지기 나의 친구는 십년 전에도, 지금도 내가 '최고' 라고 말해준다.
한달에 한번 연락을 해도, 생일을 깜박하고 다음날 축하를 해줘도
일년에 한번 얼굴을 봐도.
누군가에게 이런 무한 신임을 받는 다는것은 삶에 있어서 진정한 축복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