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식당이 공사에 들어갔다.
도서관 옥상에서 혼자 빵을 뜯는건 좀 서글퍼 졌다.
밥만 먹는 도서관 애인을 구할수도 없는일.
- 아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수줍은 사장님.
가게 구석구석 소박한 그림들이 걸려있다.
돈 벌려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저 작업실 겸사겸사 하는 가게라
구석진곳에 변변한 간판도 없지만
커피맛과 샌드위치 맛은 정말.
늘 손님이 나밖에 없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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