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탁스 내친구

whisper 2006. 12. 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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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 1호 팬탁스.

이제는 값어지가 떨어져 더이상 비싼 카메라가 아니지만,
처음 나의 아버지가 풀세트를 구입하기 위해 한달 월급을 통털어 사버려서
엄마에기 이혼의 위협을 당했다는. 전설의 카메라.

어린시절의 우리가족의 여행길에 항상 함께 동반 하였으나,
디카의 구입과 함께 가족의 여행길에는 더 이상 함께 못하게 되었다.

물론 그 덕분에 항상 아버지의 눈치를 봐야며 써야했던 설움을 견디고 이제는 완전한 나의 소유.

디카도 편해서 좋긴 하지만 난 찍을 떄마다 찰칵찰칵 요녀석이  필름이 감길때의 손맛이 너무 좋다.

몇번의 생이별한 위험도 있었지만 여러 나라와 국내 곳곳을 함께 돌아 다닌 유일한 나의 여행메이트.






여행가기 전 타이머가 잘 되나
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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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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